서부연합외과는 치질, 하지정맥류,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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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항문씨의 치질 수술 체험기
작성자 : 관리자 | 공개여부 : 공개 등록일 : 2007-08-20 00:00:00
"김항문씨의 치질 수술 체험기"
평소 치질이 있어 고생하던 40세의 김항문씨는 이번 겨울에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입원은 며칠이나 하며, 직장은 언제부터 나갈 수 있는지, 비용은 얼마나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이제 김항문씨와 함께 그 궁금증을 풀어봅시다.

김항문씨는 치질을 진찰하기 위해 무슨 과 에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래서 고교 동창생인 의사 친구에게 전화로 문의를 했더니 치질 등 항문질환은 일반외과(외과)에서 다루는 질환이고, 요즈음은 일반외과 전문의 중에도 대장항문만을 다루는 전문클리닉이 많아져 대구에만 약 20여 곳 있다고 하면서 그 중에서도 서부연합외과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여성 치질 환자들의 경우 남자 의사들에게 항문 진찰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올바른 치료를 못 받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도 대구 경북 지역에는 한 분의 대장항문 전문여의사가 있어 2007년부터 본원(서부연합외과)에서 진료중입니다. 여성 치질환자들에게 진료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곳에 가서 진찰을 받기로 마음먹고 전화를 걸어 어떻게 준비해 가면 되는지 물었습니다.
의료보험증을 가지고, 금식이나 특별한 준비 없이, 대변을 보고 항문을 씻고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병원 첫 방문
병원에 가려니 왠지 부끄러워 약간 주저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용기를 내어 병원 문을 두드렸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가 친절하게 해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치질의 증상이나 심한 정도, 다른 질환을 의심할 만한 증상 등에 관해 질문을 하시고 바로 진찰을 했습니다.

진찰은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배 쪽으로 꼬부린 자세(좌측 앙와위 자세)로 직장수지검사와 항문경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시 약간의 불쾌감은 있었으나 별다른 전 처치 없이 바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항문 질환은 위의 진찰로서 진단이 가능하고, 특별히 대장이나 직장의 병변을 의심 할 만한 소견이 있으면 S자 결장경 이나 대장 내시경검사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당일 바로 검사를 할 수 없고 설사약을 먹고 대장의 변을 깨끗하게 비워야 시행 할 수 있으므로 예약을 해서 검사를 합니다) 진찰 후 3기의 치질이고 수술을 해야되는 정도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에 대한 상담을 했습니다. 평소 몇 가지 궁금했던 질문을 했습니다

수술 전 상담
김항문 : 치질은 모두 수술을 해야 하나요?
의사 : 그렇지 않습니다 내치핵(암치질)의 경우는 그 심한 정도에 따라 1-4기로 나누는데 배변 때 치질 덩어리가 빠져나와 저절로 들어가지 않고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정도인 3기 이상인 경우는 수술을 해야합니다
그 외, 치질이 3기 이상은 아니어도 출혈이 심해 빈혈이 있을 때 , 다른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를 받았는데 재발을 한 경우, 외치핵(숫치질)에 급성 혈전이 생겨 붓고 아픈 경우, 내치핵 4기의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항문 :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레이저 수술이 좋다고 하던데?
의사 : 수술은 치질 조직을 절제해서 잘라 내는 방법입니다
치질을 재발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커진 치질 덩어리를 모두 다 절제, 결찰 후 잘라내는 수술만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수술시 사용하는 수술기구에 따른 장단점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술 기구로 레이저를 사용할 경우 통증이 없고 출혈이 없으며 상처가 빨리 낫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대한대장항문학회의 연구결과, 표준적인 치질절제술에 비해서 장점이 없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레이저보다 더 나은 수술 기구인 하모닉 스카펠(초음파 수술칼)이 개발되어 치질수술에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항문 : 최근에 원형자동 문합기를 이용한 치핵 수술이 있다는데 그 수술의 장점은?
의사 : 치핵 덩어리를 잘라내는 수술이 아니라 하부직장의 점막을 약 2-3cm 넓이로 원형으로 잘라내고 자동으로 봉합하여 배변 시 빠지는 항문을 직장에 고정시키는 수술법입니다
수술은 모두 항문 위쪽인 하부 직장(여기는 통증을 잘 못 느끼는 부위임)에서 이루어지니까 항문에 상처가 나지 않아서 치핵 수술 후 배변 시 통증이 거의 없고, 낫는 과정에서 상처에서 배어나오는 핏물 진물이 없습니다.
또한 수술 후 회복기간도 짧고 항문 모양의 변형도 없습니다.

김항문 : 원형자동 문합기를 이용한 치핵수술이 장점이 많으면 모든 환자들이 다 이 수술을 받으면 좋겠네요?
의사 : 의사 그러면 좋지만 모든 치핵 환자가 다 이 수술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내치핵만 있는 환자는 이 수술로 완벽하게 치료 할 수 있지만 내치핵과 외치핵이 같이 있는 경우나, 외치핵이 심해서 항문 밖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많은 치핵은 이 수술을 해도 여전히 항문 밖에 튀어나온 부분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원형자동문합기로 위로 끌어 올리는 수술을 해서 내치핵은 해결하고 밖에 남은 외치핵은 일부 잘라주는 수술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김항문 : 원형자동 문합기를 이용한 치핵수술은 1회용 기구를 사용해야 하니까 비용이 더 들겠네요?
의사 : 의사 2년전 만해도 원형자동 문합기가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어서 본인이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야 하니까 기구 값 50만원 정도를 고스란히 본인 부담해야 하였으나 2014년부터 의료보험 적용이 되어 이제는 본인 부담금 5만원 정도 더 부담하면 이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항문 : 원형자동 문합기를 이용한 치핵수술은 위험하지는 않나요?
의사 : 의사 수술 술기가 단순하여 위험하지 않고 수술 시간도 짧은 편입니다.
하지만 모든 수술에는 합병증이 있듯이 이 수술도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경험 많은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으시면 위험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김항문 :수술하면 굉장히 아프다고 하던데 ?
의사 : 사실 10-20년 전에는 치질 수술을 받고 엄청난 통증에 시달렸던 분이 많았습니다. 또한 민간요법, 한방치료, 병원의 비수술적 치료는 마취를 하지 않고 시술하는 경우 가 많아 시술하는 동안의 통증이 상당히 심할 뿐더러, 수술 후 올바른 통증치료를 하지 않아 굉장히 아팠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마취방법과 수술 기술의 발전으로 통증 없이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수술 후에도 통증 치료약과 무통 치료기를 적절히 사용하면 통증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김항문 : 입원은 며칠이나 하나요 ?
의사 : 항문 질환의 종류와 그 심한 정도에 따라 입원 일수가 다를 수 있겠으나, 보통 1-2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본원에서의 입원 기준은 3도 이상의 치질 중 3개미만의 치질 조직을 절제한 경우, 혈전성 외치핵, 만성 치열, 항문 주위 농양, 단순 형태의 치루 등은 통원 수술(입원 없이 약 6시간의 회복기 후 퇴원)이 가능하고 그 외 의 항문 질환은 1-2일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입원 기간은 마취방법과 각 병원의 치료방법에 따라 1-2일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치질의 상태와 환자의 개인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여 개인 별로 맞는 입원 일 수를 정해야합니다.

김항문 : 수술 비용은 얼마나 준비하면 될까요 ?
의사 : 수술 후 퇴원 시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입원 일수와 병실종류, 무통치료기 사용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고, 각 병원의 치료 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비용은 적게는 10만원부터 많게는 35만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김항문 : 수술 후 언제부터 직장에 근무할 수 있나요?
의사 : 수술 후 약 3-4일이 지나면 일상적인 생활에 큰 불편이 없고 무리한 노동이 아닌 사 무직은 직장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활동이 많은 직업인 경우는 수술 후 약 일주일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항문 :치질 수술 후 재발을 잘하고, 항문 조절이 되지 않는 후유증도 있다던데 ?
의사 : 암치질(내치핵) 3기 이상의 경우는 적절한 마취 방법으로 항문을 완전히 열어 놓고 문제되는 치질을 모두 다 제거하는 수술을 하면 재발이 거의 없으나, 민간요법 이나 한방치료 또는 마취 없이 비수술적 요법으로 처치한 경우는 재발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제거된 치질은 재발하지 않으나, 치질 절제술 후에도 나쁜 배변 습관이나.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계속 한다면 다른 부위에 치질이 다시 자랄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항문의 기능과 구조를 아는 전문의가 수술하면 항문이 조절되지 않아 변이 줄줄 새는 합병증은 절대 없습니다. 육안으로 항문괄약근은 치질과 쉽게 구별되기 때문에 경험 있는 항문외과의사라면 항문괄약근에 손상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무면허 업자에게 부식제 주사를 맞아 항문 근육이 녹아 변실금이 생긴 경우는 종종 보게 됩니다.

수술 예약
이상의 상담 후 김항문씨는 수술을 받기로 하고 수술 날짜와 병실을 예약하고 수술 전 준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간단한 수술 전 검사를 합니다

수술 전 준비사항
1) 수술 당일 금식은 오전에 수술 예약하신 분은 아침만, 오후에 예약하신 분은 점심만 금식하고, 물이나 음료수는 수술 3시간 전까지 드셔도 됩니다

2) 수술 당일 대변을 보셔야 합니다

대변을 스스로 보기 힘든 분들은 약물이나 관장을 사용하여 대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따라서는 수술 당일 병원에서 관장을 하기도 하나 저희 병원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3)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등 평소 치료하고 있는 병이 있거나, 복용중인 약물이 있으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수술 전 검사는 치질 수술에 필요한 마취나 약물을 사용해도 되는가를 보는 기본적인 신체검사로 피검사, 소변검사, 가슴사진, 심전도 검사 등을 합니다.

예약된 수술 날
김항문씨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약속한 오전 10시, 수술 시간 10분전에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 가니 예쁜 간호사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덩달아 미소를 지었지만 불안하기만 합니다.
입원 수속을 하고 낯선 병실에 가니 벌써 수술하고 입원해있는 선배(?)환자가 빙그레 웃으며 그를 맞습니다.
환자복을 갈아입고 원장님 면담 후 난생 처음 수술실로 갔습니다. 가슴이 더 두근거렸습니다 (수술 전 내시경검사, 항문 초음파, 다른 항문 생리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수술실에서 링겔 주사 맞고 혈압 재고, 수술대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곤 혈관 주사 하나 놓는 듯 했는데 그 후론 기억이 없고 아마 한 숨 잘 잤나 봅니다

수술실에서
수술 전 마취는 미추마취, 척추마취, 국소마취 등을 일반적으로 시행하며 김항문씨는 수술 후 활동 제한이나 배뇨 장애, 척추 마취 후 두통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미추마취를 했습니다

보통 마취 전에는 긴장과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진정제 주사를 놓는데, 대부분 수면 상태가 됩니다.

미추 마취는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꼬리뼈 부근에 주사 한 방 맞는 간단한 처치입니다

마취제 주입 후, 완전한 마취가 되는데 약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마취가 다 되면, 수술을 시작하는데, 수술 자세는 보통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허리 부분을 약 30-40도 정도 꺽어 마치 잭크 나이프 모양으로 합니다

항문을 반창고로 양쪽으로 당겨 잘 보이게 하고 소독 후 수술을 시작합니다

수술 시간은 보통 20-30분 정도 걸리며 심한 경우는 1시간이상 걸릴 수 도 있습니다

"김항문씨, 자! 이제 수술이 끝났습니다"하는 원장님의 목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수술하는 줄도 모르고 곤히 한 숨 잤던가 봅니다

간호사들이 침대에 옮겨서 병실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다리가 마취되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시계를 보니 오전 11시 10분이었습니다

수술 후 병실 생활
오전 12시 30
점심식사가 나왔습니다.
수술 후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간호사의 설명은 있었으나 밥을 먹으면서 대변 볼 걱정이 들더군요, 아무튼 아침도 굶었던 터라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아직 마취가 풀리지 않아서인지 통증은 없습니다

오후 2시
수술 후 약 3시간이 지나자 다리가 움직여지며 서서히 마취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항문의 통증은 심하진 않지만 약간 따끔거리며 변 마려운 기분이 듭니다.
간호사가 와서 엉덩이에 주사를 놓으며 "마취가 풀리면서 통증을 느끼는데 대개 1-2시간쯤 지나면 통증이 많이 줄어 들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울러 '수술 후 유의사항'이라고 적힌 유인물을 가져와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 할 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엉덩이에 주사를 맞고 약 1시간쯤 지나니 거의 통증이 없어지며, 소변이 보고 싶어져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봤습니다.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진 않군요

오후4시 (수술 약 5시간 후)
병실에 계속 누워 있으려니 답답하여 일어나 병실 밖으로 나와 걸어 다녔습니다. 이제 마취는 완전히 다 풀린 듯하고 항문의 통증은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고 따끔거리는 정도입니다 병실의 다른 환자 분은 수술 후 무통치료기를 달았나 봅니다. 어제 수술을 하셨다고 하는데 수술 후 마취 풀릴 때 약간 우리한 통증을 약 1시간 정도 약하게 느끼곤 오늘까지 전혀 아프지 않다고 아주 기분 좋아하십니다

오후7시
저녁 식사 후 쉬고 있는데 직장 동료들이 병 문안을 왔습니다. 치질은 왠지 부끄러운 병인 듯하여 알리지 않고 조용히 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여러 명이 찾아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동료들도 치질 증상을 조금씩 다 가지고 있고 그 중에는 김항문씨처럼 심한 사람도 몇 되었습니다. 그가 "수술해라 별로 아프지도 않고 생각보다는 수월하다고"했더니 자기들도 해야겠다고 합니다

오후10시
예쁜 간호사가 와서 엉덩이 주사를 하나 더 놓아주었습니다.
소염진통제라 하였습니다
수술부위보다 주사 맞은 엉덩이가 더 아팠습니다

이제 잠을 잘 시간입니다 낯 선 곳이라 쉽게 잠이 들것 같지 않았지만 수술로 인해 긴장했던 탓인지 곧 잠이 찾아왔습니다

다음 날 아침 6시
잠이 깼습니다. 밤새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잘 잤습니다
수술 부위가 약간 따끔거리고 우리한 불쾌감이 있습니다.
당직간호사가 들어와 아침인사를 하고 좌욕을 하라고 합니다

따끈따끈한 물이 자동으로 나와 항문을 찜질해 주고 거품이 일며 마사지 해 주니 항문 근육의 긴장이 풀리는 듯 하며 불쾌했던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온수좌욕이 끝나고 자동으로 자외선 좌욕으로 마무리합니다 좌욕을 하니 시원하고 항문이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좌욕 후 배변감이 있어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보려고 앉아 힘을 몇 번 주어보니 대변은 나오지 않고 피가 한 두 방울 떨어졌습니다, 겁도 나고 아픈 것 같아 그냥 일어서 나왔습니다

오전 9시
원장님 회진입니다
수술 부위를 확인하시고 수술이 잘 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침에 변을 보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변은 나오지 않고 피가 한 두 방울 나왔다고 말씀드리니까 수술 후 첫 대변은 수술 첫 째 날 보다 둘째 날 보는 경우가 많고 배변시 피가 몇 방울 떨어지는 것은 걱정 할 일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오전 10시
퇴원 수속을 마치고 엉덩이 주사 맞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퇴원 후의 생활
퇴원 당일
하루종일 집에서 쉬었습니다. TV보고 책보고 오랜만에 한가한 시간을 즐겼습니다. 점심 저녁 자기 전에 뜨거운 물로 좌욕을 하고, 퇴원할 때 받은 약을 먹으니 항문의 통증은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수술 2일 째
아침에 일어나서 수술 후 첫 대변을 보았습니다 눈물이 빠질 정도의 통증이 있었고 피도 몇 방울 떨어졌습니다. 배변 후에는 바로 샤워기 물로 씻고 따뜻한 물에 좌욕을 했습니다. 통증이 조금 나아지는 듯 했으나 여전히 우리한 불쾌감이 있어 병원에서 주사 맞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걷는 것은 이상이 없으나 아직 오래 앉아있기는 어려웠습니다. 누워 있는 자세가 가장 편하고 좋다고 합니다. 주사 맞고 나니 한시간 후에 거짓말같이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휴~ 이제 살 것 같네 그런데 내일 또 변 볼 일이 걱정입니다.

수술 3일 - 6일째
매일 변 보면서 통증은 있으나 그 정도가 날이 지나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배변 시 나오는 피의 양도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편안함을 느낍니다

수술 7일 째
이제 평상시에는 통증이 없고 대변 볼 때만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회사에 출근하여 정상적으로 일을 했습니다 아직 진물이 있어 거즈를 끼우고 생활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하니 잘 낫고 있다고 합니다 1주일에 한번 씩 병원에 진찰하러 오라 합니다 수술 후 1-2주 사이에 치질 수술 부위가 떨어지는데, 수술 부위가 떨어지면서 갑자기 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 여행, 운동, 성생활은 수술 후 2주까지는 삼가라고 합니다.

수술 2주 후
이제 대변을 봐도 아프지 않고 대변시 피나 진물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편안함을 느낍니다

수술 4주 후
병원을 방문하니 직장수지검사를 하고는 상처가 다 나았다고 이제 병원에 안 와도 된다 고 합니다.
날아갈 듯 한 기분입니다.
-끝-

대장항문전문클리닉 서부연합외과 Tel : 053) 657-7575